돈이 되는 수산부산물..'똑똑한 창업 톡톡' 개최

이윤지

| 2024-06-24 11:46:14

수산부산물 똑똑한 창업 톡톡 포스터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수산부산물을 재활용하는 기업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25일 대전 KW 컨벤션센터에서 수산부산물 창업기업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수산부산물, 똑똑한 창업 톡톡(Talk Talk!)'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산부산물은 껍질, 뼈 등 수산물 포획·채취·가공·판매 등의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한 물질을 말한다.

2022년 7월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수산부산물 창업기업은 지속 증가하며 지난해 25개의 처리업체가 운영 중이다.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보도블록, 인공어초, 모래 대체재, 세안제, 건강기능음료, 반려동물 영양제 등 다양한 제품도 개발되고 있다.

다만 아직 수산부산물 재활용이 본격화된 기간이 짧아 수산부산물 재활용 산업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제기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산부산물 재활용 업체 대부분이 창업기업인 만큼 이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부와 민간 전문가, 수산부산물 재활용 업체가 참여하는 간담회도 개최해 수산부산물 재활용 산업의 발전방향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행사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이용해 사전등록을 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등록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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