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반도체 인재 양성..'두뇌한국21' 3개 연구단 예비 선정
홍선화
| 2024-06-14 09:52:39
7월 최종 확정..2027년까지 평균 연 8억원 내외 사업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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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가천대, 인하대, 세종대가 지능형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4단계 두뇌한국21(BK21) 혁신인재 양성사업 지능형 반도체(시스템 반도체 포함) 분야 추가선정 예비결과 교육연구단 3개가 선정됐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예비 선정된 교육연구단은 가천대 재료·소자·회로·응용을 포괄하는 통합형 반도체 인재 양성 사업단, 세종대 신소자 기반 지능형 반도체 인력 양성 사업단, 인하대 칩렛 기반 차세대 반도체 구현 인재 양성 사업단이다.
교육부는 이번에 예비 선정된 대학에 대한 점검과 함께 탈락한 대학의 이의신청을 검토해 오는 7월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 혁신인재 양성사업 지능형 반도체 분야 교육연구단은 현재 10개에서 총 13개로 늘어난다.
최종 선정된 교육연구단은 2027년까지 해마다 평균 약 8억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연구단은 사업비를 활용해 대학원생 연구 장학금·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반도체 관련 교육과정과 산학 협력 프로그램 개발, 해외 석학 초빙, 국제공동연구·대학원생 진로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4단계 두뇌한국21 혁신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를 이끌 석·박사급 인재 육성을 위한 기반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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