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원주시립미술관 건립 도비 104억 원 확보
김준
| 2024-06-10 13:31:29
2026년 준공 목표..총 사업비 214억원 소요
원주시립미술관 조감도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원주시는 7일 도비 104억 원을 확보해 '원주시립미술관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원주시립미술관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214억 원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구)캠프 롱 부지 내 컨벤션센터와 간부숙소를 리모델링하고 두 건물을 연결하는 메인전시관을 증축해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한다.
건물 내 전시실, 미술 체험실, 학예연구실, 수장고 등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기획전시, 국내·외 교류 및 세대별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주민과 문화예술인을 위한 중부내륙의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2021년 지방재정 투자심사 조건부 승인을 시작으로 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사전 평가, 올해 지방재정 2단계 투자심사 등 관련 행정 절차를 단계적으로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
원주시 원강수 시장은 "원주시립미술관이 도내 전시 거점 공간으로 성장해 원주시만의 아트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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