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 잃지 않는 사명감··· 사랑의 지역주치의
정명웅
| 2024-05-31 09:33:26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현대인은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위해 무엇보다 건강을 우선순위로 꼽는다.
이에 반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2년 기준 국내 허리·목 디스크환자’수가 약 292만 명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대부분은 일상생활에서 앉아있을 때 잘못된 자세로 인한 허리통증·다리 저림 등을 흔한 ‘허리디스크’질환으로 오인하고 있는 만큼 정확한 검사를 통해 척추질환·허리디스크·관절·만성통증 등의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가운데 ‘초심을 잃지 말자’란 굳은 사명감을 갖고 관내 급성통증·척추관절·노인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움직이기 불편한 주민·근로자에게 지역주치의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인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이 바로 강중식신경외과의원 강중식 원장(신경외과전문의)이다.
지난 2015년 충북 제천지역에 개원한 강중식신경외과의원은 척추질환·허리디스크·관절·만성통증 등에 제대로 된 진단을 하기위한 전문적인 의료진과 첨단의료장비시설, 편안한 공간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1차 의료기관으로서 제몫을 톡톡히 하고 있어 환자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대해 강 원장은 “이곳의 특성상 노인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이기 때문에 작업환경이나 과한노동으로 인해 쉽게 관절·만성통증·요통·허리디스크·노인성질환 등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며 “급성통증·척추관절·디스크·신경치료 전문병원으로 첨단의료시설과 의료진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파서 움직일 수 없는 이들의 고통까지도 덜어주기 위해 저렴한 의료비용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하는 것도 의료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고 말했다.
이런 강 원장은 환자와 1:1눈높이에 맞는 자세한 진료상담과 진료서비스를 통해 항상 소통하고 내 가족을 대하는 마음으로 사랑을 베푸는 인술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강 원장은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인·의술을 통해 사람을 살리고 치료하는 양심적인 의료인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하는 노인·환자입장에서 늘 생각하고 편안한 상담진료로 육체적 치료만이 아닌 정신적인 고통까지 어루만지는 편안한 사랑방역할이 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원장은 평소에도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봉사하는 마음을 담아 제천시체육회농구협회장·제천시의사회총무이사 등의 활동으로 관내 인재육성장학금후원·소외계층·독거노인·저소득가정청소년·유소년꿈나무체육양성·‘사랑의 연탄’·불우이웃돕기 등 따뜻한 나눔의 동행에 직원 24명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 원장은 “지역의 어르신을 공경·존중하며 소외된 이들과 함께 걸어가는 것은 당연하다”며 “사회적 책임과 기본적인 본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곳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었던 큰 원동력은 아내(조계영)의 숨은 공로가 있었기 때문에 이모든 것이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런 강 원장은 제천·충북지역 주민건강증진·신경전문 의료서비스실천 및 지역사회 나눔·봉사활동공로로 2024 제 15회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 의료인 부문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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