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 지원..'특별한 선물전' 개막
이선아
| 2024-05-24 12:41:13
'장문원' 누리집 통해 거래 중개..대상 기관 구매 실적 등록
장애예술인의 아주 특별한 선물전(展) 포스터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정부가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 대상인 지자체, 공공기관의 구매 활성화를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장문원)과 함께 23일부터 3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4전시실에서 장애예술인 아트마켓 '장애예술인의 아주 특별한 선물전(展)'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는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과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고자 국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장애예술인이 생산한 창작물을 우선 구매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이번 아트마켓에서는 장애예술인 미술작품 200점을 전시하고 우선구매 대상 기관인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현장에서 미술작품을 구매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장문원 누리집에 있는 우선구매지원센터를 통해 장애예술인과 우선구매 대상 기관의 거래를 중개하고 우선구매 대상 기관들이 구매 실적을 등록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이번 장애예술인 아트마켓을 계기로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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