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청소년의 달'..전국 1천여개 행사 개최
김애영
| 2024-04-29 13:00:1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여성가족부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전국에서 1천여개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소년의 달'은 1988년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해 기념하기 시작해 올해로 36년째를 맞이한다.
우선 5월 23~25일에는 청소년의 달 기념식과 함께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개막된다. 박람회는 '청소년이 만드는 세상,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충남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수련시설에서 개최되는 첫 박람회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의 다양한 체험활동시설을 활용해 암벽등반, 궁술, 스킨스쿠버 체험 등 청소년들이 모험과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된다. 진로·창의예술·마음건강·디지털역량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활동 공간 300여개를 조성해 청소년들에게 풍성하고 종합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드론 축구대회 및 전국 청소년 6대6 축구대회, 태조산 청소년가요제 등 청소년이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5일 개최되는 '청소년특별회의 대토론회'에서는 특별회의 청소년위원 및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이 '미래역량'을 주제로 서로 의견을 교류하는 장을 갖는다.
국립청소년수련원은 천문·항공 우주프로그램 체험활동 '미래학교 프로젝트', 관내 청소년 및 학부모대상 진로체험활동 '맞춤형 교육박람회', 도서벽지 청소년이 참여하는 '명랑운동회' 등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소통강연회', 해양수산부 '해양문화교육박람회', 소방청 '소방안전문화대축제'를 비롯해 대구광역시 '청소년 문화축제', 경기도 '진로문화박람회' 등 전국에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전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활동 및 행사를 통해 청소년이 꿈을 찾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