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기술력으로 새로운 메시지를 내놓다…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이윤재
| 2024-04-29 09:17:08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영화 <혹성탈출>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가 더욱 발전한 기술력과 새로운 캐릭터로 업그레이드,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로 돌아온다.
이 영화는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인간의 능력은 퇴화하고, 인간보다 높은 지능을 갖게 된 유인원이 세상을 지배하며 시작한다.
유인원 무리를 이끌던 ‘시저’가 죽은 후 수 세대가 흐른다. 유인원인 노아(오웬 티그)는 자신이 속한 독수리 부족 안에서 가족, 친구들과 평화로운 일상을 보낸다.
어느 날 인간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프록시무스(케빈 두런드)가 나타나 부족을 공격하고, 살아남은 노아는 인간 소녀 노바(프레이아 앨런)와 함께 자유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시작한다.
지난 4월 23일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의 푸티지 영상이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 공개됐는데, 영화는 시리즈 전편 대비 발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화면을 만들어냈다는 평이다.
광활한 초원과 유인원들의 서식지, 그리고 동물들의 자연스러운 움직임까지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로 탁월한 연출 감각을 인정받은 웨스 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비롯해 <엑스맨>, <아바타: 물의 길> 등 수많은 명작을 제작한 웨타 FX가 VFX 기술을 담당해 영화 속 압도적인 비주얼 스펙터클을 구현한다.
<혹성탈출> 시리즈의 각본 및 제작을 맡아온 릭 자파, 아만다 실버 그리고 이들과 함께 <아바타: 물의 길> 각본을 맡은 조쉬 프리드먼도 함께 했다.
또한 할리우드의 신예 오웬 티그가 새 주인공 ‘노아’ 역을, ‘위쳐’ 시리즈로 글로벌 관심을 받은 프레이아 앨런이 미스터리한 인간 소녀 ‘노바/메이’ 역을 맡았다. 배우 케빈 두런드는 강력한 유인원 지배자 ‘프록시무스’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현존하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공존’과 ‘조화’의 메시지를 보이는 시리즈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5월 8일 관객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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