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책임·사명감으로 농촌경제·나눔복지에 견인차役

정명웅

| 2024-04-26 09:52:49

철원새마을금고 신제영 이사장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우리나라 고유의 상부상조정신을 근간으로 설립된 새마을금고는 협동조합의 본질에 맞는 공존·공생을 위해 서민금융의 동반자로서 우리 곁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상권·농촌마을’살리기에 정직하고 투명한 마인드로 강원도 철원군민의 동반자역할에 제몫을 톡톡히 해내는 인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철원새마을금고 신제영 이사장이다.

지난 2015년에 취임한 신 이사장은 남다른 책임·사명감으로 농촌경제발전과 나눔 복지활성화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아낌없는 칭송을 받고 있다.

지난 1968년에 협진새마을금고로 발기된 철원새마을금고는 군민들이 가장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강원지역의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으로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이에 신 이사장은 “1983년 새마을금고에 입사해 회계원, 계·과장, 상·전무까지 34년간 근무했으며 2016년 14代, 2019년 15代, 현재 16代이사장까지 41년 동안 회원·주민들과 함께 걸어가고 있다”며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과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회원과 지역사회를 힘들게 해서는 안 된다’란 강한 신념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철원새마을금고(2023년 12월말 기준)는 금융자산 9,769억 원, 자본금 314억 원, 예탁금 6,315억 원, 금고회원 3,726여명, 일반거래자 5,123여명의 회원자산을 본점과 김화지점에서 안전하고 투명하게 관리해주고 있다.

또한 철원새마을금고의 미곡종합처리장은 2,386ha 계약재배로 조곡 3,194톤을 수매하고 지난해 12월말 ‘철원오대쌀’ 1,417톤을 판매하는 등 회원농가소득증대에도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다.


또 ‘사랑의좀도리운동’으로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살피고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서민금융기관의 본질에 맞는 농촌경제·상권 살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최근 금융자산 1,000억 원을 돌파했고 ‘2024 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상’에서 철원새마을금고가 고객만족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신 이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18명이 똘똘 뭉친 결과로 인정받았다.


이에 신 이사장은 “회원들이 금고이용에 불편함이 전혀 없도록 문턱이 낮은 사랑방역할로 가족처럼 다가서고 있다”며 “지금의 철원새마을금고가 있기까지는 직원의 노고와 땀방울에서 비롯됐다”고 감사마음을 표현했다.

또 신 이사장은 직원의 근무환경제공을 위한 작은 부분까지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직장문화형성에도 세심히 귀를 기울이고 있다.

한편 신 이사장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나눔·봉사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 이사장은 “철원새마을금고 회원이 금고의 주인이다”며 “언제나 친절하고 투명한 열린 경영, 바른 경영을 통해 회원들로부터 더욱더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도약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런 신 이사장은 철원지역사회·농업경제·서민금융서비스 신뢰경영실천 및 지역사회 나눔·봉사활동공로로 2024 제 15회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 사회공헌인 부문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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