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무통' 레이저 채혈 혈당측정기 ‘ORTIV’ 개발, 의료기기 지각변동

전해원

| 2024-04-26 08:04:00

(주)엠비트로 이영우 대표이사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최근 전 세계적으로 ‘당뇨’ 유병률이 크게 늘어나면서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떠올랐다. 특히 한국인은 인슐린 분비를 담당하는 췌장의 절대적 크기가 작아 ‘당뇨병’에 유독 취약하다.

이에 따라 질병예방과 건강관리에 혈당측정·케어가 중요하지만, 하루에도 수차례 날카로운 바늘로 손가락을 찔러 혈당체크를 감행하는 일은 여간 고통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당신을 위한 가장 편리한 홈케어 솔루션’을 제시하는 기업 (주)엠비트로(대표 이영우, www.mvitro.co.kr)는 바로 이점에 주목해 ‘세계 최초’ 무통 레이저 채혈 혈당측정기 ‘ORTIV(오티브)’를 개발하며, 의료기기산업의 혁신적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실제로 엠비트로의 ‘ORTIV’는 ▲무통 레이저 채혈을 통한 공포심·불쾌감 극복 ▲레이저 채혈기와 혈당측정기 일체형 기기 융합에 따른 사용자의 편리함 구현 ▲레이저 사용에 의한 채혈 부위 세균 감염 우려 해결 ▲일반 혈당 측정 대비 발생 의료 폐기물 간소화 등의 뛰어난 강점을 지녔다.


여기에서 관건은 ‘무통 채혈’을 구현하는 최적화된 ‘레이저 출력 제어’ 및 ‘광학 설계 기술’이 손꼽힌다.

엠비트로는 이영우 대표가 일본 Keio대학교에서 레이저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독일의 Max-Planck 연구소 레이저물리연구실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쌓아올린 30년 이상의 전문지식을 토대로 임직원들이 합심해 7년 이상의 시간 동안 연구개발에 적극 힘썼다.

그리고 마침내 ‘완전 무통의 복합형 레이저 혈당 측정기 원천 특허 및 관련 특허 기술’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

덕분에 채혈침이 불필요해 통증에서 자유롭고, 2차감염의 우려가 없으며, 측정된 혈당 수치는 ORTIV 전용 앱과 연동돼 스마트폰 등으로 데이터를 손쉽게 확인·관리 가능하다.

한마디로 ‘피 한방울’로 남녀노소 누구나 통증·두려움 없이 그 자리에서 건강지표를 측정할 수 있는 홈 헬스케어 플랫폼의 집약체다.

뛰어난 기술력을 앞세워 ‘세상을 놀랍게 만들 신개념 의료 디바이스’란 호평을 거머쥔 ‘ORTIV’는 현재 글로벌 기업·기관들 사이에서 러브콜 세례를 받고 있는 중이며, 올해 내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까지 목표에 두고 있다.

기세를 몰아 엠비트로는 첫 프로젝트인 ‘혈당측정기’를 기반삼아 ‘차세대 헤모글로빈 측정기’를 한국의 녹십자사 등과 함께 협력해 개발하고 있으며 ‘무통채혈’과 관련해 일본 TOYOBO사로부터 개발의뢰 및 공동연구 프로젝트(피 한방울로 예비진단 가능한 장치개발)를 수행 중이다.

또한 한국 KAIST, 미국 NYU와 함께 질병예비 진단 및 홈케어를 위한 AI 플랫폼 연구계획을 수립하고, 핵심 부품인 레이저매질을 미국의 Northrop사로부터 안정되게 공급받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다각화를 향한 사업협력 체계를 탄탄히 다졌다.

혈액은행 세계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미국 적십자사, 바이탈란트(Vitalant) 등도 ORTIV의 도입을 검토 중이며 향후 FDA·KFDA·CE 승인이 완료되면 세계시장 제패를 향한 엠비트로의 행보에는 더욱 무게감이 실릴 전망이다.

나아가 엠비트로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해 뜨거운 스포트라이트까지 한 몸에 받았다. 미국, 멕시코, 파라과이, 일본, 중국, 필리핀, 싱가포르, 독일 등 각국에서 협력체계 및 헬스케어 공동연구 제안 등 수많은 성과를 이뤄내며, 현지 방송사로부터 'STATIC MEDIA INNOVATION AWARD' 수상의 금자탑도 쌓아올렸다.

또한 자사 제품을 유니세프 사회단체에 기부해 아프리카 등 의료복지 취약국가의 질병예방을 목표에 둔 디바이스 제공에도 로드맵을 꾸리며, 선한영향력을 전파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도 모범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이영우 대표는 “당뇨병을 앓으셨던 어머님이 번거로움과 통증 탓에 혈당체크를 미루시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면서 ‘무통’ 레이저 채혈과 혈당측정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는 진심을 건네며 “엠비트로의 기술력으로 당뇨 환자들이 더는 고통스럽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란 굳은 다짐을 되새겼다.

한편 (주)엠비트로 이영우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R&D(연구개발) 인프라 강화를 통한 세계 최초 무통 레이저 채혈기-혈당측정기 결합 ‘ORTIV’ 제품혁신에 정진하고, 지속적인 원천기술 확보에 앞장서 글로벌 홈 헬스케어시장 개척을 이끌며, 인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2024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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