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임도 사전점검..산림재난 예방강화

이윤재

| 2024-04-19 13:59:16

산림청, 경기도 포천 산림토목사업지 현장점검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산림청은 산림재난 대응시설을 조성 중인 경기도 포천시 산림토목 사업지를 방문해 산불진화임도와 계류보전 사업현장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산불진화임도는 기존 임도보다 도로 폭이 넓어 산불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시설이다. 대형산불 발생위험이 높은 산림을 중심으로 지난해까지 전국에 562km가 개설됐다. 오는 2027년까지 총 3332km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산지 내 계천 범람과 침식을 방지하고 유속을 줄여 수해피해와 산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계류보전 사업을 시행 중으로 올해 전국 400km 계류를 일제 정비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임도설치와 계류보전 사업 시 사업장 내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계류보전 사업은 장마 전 사업을 마무리해 효과적으로 산사태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