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 자문위원회 발족
이윤재
| 2024-04-17 11:24:59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통일부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센터 건립과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자문위원회는 건축 설계, 도시계획, 전시자료 수집, 전시 공간 기획 등 센터 건축과 운영을 위한 민간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다. 센터 공사가 완료되는 2026년까지 활동한다.
자문위원들은 센터 설계와 시공 등에 대한 기술적 자문과 함께 센터에 전시될 콘텐츠 수집과 관리, 전시 공간 구성 등 단계별로 의견을 전달한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위원회 출범식에 참여해 자문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고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과 운영에 민간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체회의 당일 회의장에서는 탈북민 웹툰작가 최성국 위원이 센터 건립자문위원회 발족을 기념해 북한 어린이의 실상을 담은 만화를 통일부에 기증할 예정이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