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에 '바다내비' 설치하면 구입비용 50% 지원

이윤지

| 2024-04-08 13:18:17

2024년 바다내비 단말기(6차) 보급사업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올해도 선박에 '바다내비' 단말기를 구매하면 25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해를 위해 바다내비 단말기 구매 및 설치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바다내비 단말기 6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해수부는 2021년 1월부터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이용하는 바다내비 단말기를 통해 우리나라 연안으로부터 100km 해역까지 운항 중인 선박에 바다날씨 등 해양안전정보, 충돌·좌초 경보, 전자해도 등을 제공하고 있다.

보급사업 지원 대상 선종은 어선과 여객선·화물선 등 일반선박이다. 보조금 최대한도는 선박 1척당 250만 원이다. 최대한도를 기준으로 하면 650여 척의 선박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바다내비 단말기 보급사업을 통해 더 많은 선박에 해양안전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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