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신용이 뭐예요?"..초등 저학년 눈높이 맞춘 금융교육 지원
이한별
| 2024-04-04 10:19:47
교육부-금융감독원, 늘봄학교 금융교육 프로그램 제공 업무협약 체결
금융감독원의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금융교육 콘텐츠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금융교육이 실시된다.
교육부와 금융감독원은 4일 서울청사에서 '늘봄학교 금융교육 프로그램 제공 및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감독원은 늘봄학교에 금융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강사를 제공하게 된다. '금융이와 함께하는 신나는 금융여행', '금융회사의 역할과 종류·올바른 금융 태도 등 금융레이싱', '화폐(돈) 모양과 종류, 금융회사·저축·예금·신용·대출, 이자 등 금융레벨업 카드게임', '용돈 사용 계획 세우기·매일 용돈 기입장 작성하기 등 용돈기입장'을 활용해 재미있고 알기 쉽게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부는 늘봄학교뿐만 아니라 초·중·고등학교의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1사 1교 찾아가는 금융교육 운영, 교사 연수 콘텐츠 보급 등 금융감독원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초·중등 학교에서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석환 교육부차관은 "금융감독원의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합리적이고 건전한 금융생활을 영위하는 금융소비자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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