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00여개 폐기물처리시설 검사기관 운영·시설 능력 점검
이윤재
| 2024-01-31 13:04:50
2월 한 달간 검사기준·준수사항 등 이행 여부 점검
환경부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의 1400여 개 폐기물처리시설을 평가하는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운영·시설 검사 능력에 대한 적절성을 1일부터 한 달간 점검한다.
한국환경공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8개 폐기물처리시설 검사기관은 폐기물관리법에서 제시한 준수사항에 따라 7개 분야로 구성된 폐기물처리시설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7개 분야는 소각시설, 매립시설, 멸균분쇄시설,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시멘트소성로, 소각열회수시설, 열분해시설로 구성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들 폐기물처리시설 검사기관이 검사기준, 준수사항 등을 관련 법에 따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운영관리능력'과 '시설검사능력'으로 나눠 점검할 예정이다.
전태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자원연구부장은 "매년 검사기관에서 수행한 약 700건의 폐기물처리시설 검사 실적 평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가 현장에서 구축될 수 있도록 폐기물처리시설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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