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김해천문대, 동계 특별 관측회 개최
이윤재
| 2024-01-18 17:56:08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경남 김해천문대가 1~2월 '동계 특별 관측회'를 개최한다. 별자리 관측의 최적기 겨울을 맞아 김해천문대에서 먼 우주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큰개자리, 쌍둥이자리, 황소자리, 오리온자리 등 겨울철 대표 별자리들을 해설과 함께 관찰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1~2월은 맑은 대기를 통해 우주를 가장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는 시기다. 오색빛깔 오리온 대성운, 태양계 이외 가장 밝게 빛나는 별 시리우스, 적색초거성 베텔게우스 등 다채로운 천체들을 자세히 살필 수 있다.
김해천문대는 2월까지 '정월대보름 달 관측회', '목성 관측회'를 이어간다.
김해천문대 손진호 담당은 “겨울철은 거대성운과 성단 등 별을 볼 수 있는 최적기로 온 가족이 함께 우주의 신비함을 즐겨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아이들과 겨울방학에 맞춰 방문하면 특별한 관측과 함께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해천문대 동계천체관측회는 홈페이지(astro.ghcf.or.kr)을 통한 예약 혹은 현장 선착순 발권으로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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