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5도 주민 정주생활지원금 인상..10년 미만 월 8→10만원

이윤재

| 2024-01-17 12:56:30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2일 오후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연평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우리나라 최북단 서해 5도 주민에게 지급되는 정주생활지원금이 3년 연속 인상된다.

행정안전부는 서해 5도 정주생활지원금 지원 지침을 개정해 올해 1월부터 10년 이상 거주자는 1인당 월 16만 원(연 192만 원)으로 1만 원 인상되고 10년 미만 거주자는 1인당 월 10만 원(연 120만 원)으로 2만 원 인상된다고 17일 밝혔다.

정주생활지원금은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도입됐다. 매월 4천여 명의 서해 5도 주민에게 지급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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