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우물만 파는 장인정신’··· 국내·외 안전한 수산물 공급

정명웅

| 2023-12-29 09:28:49

뉴삼진원양(주) 김용구 대표이사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해양수산부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 생산·공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도 수산물 안전성조사 추진계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계획은 수산물안전성조사규모 및 항목확대와 다소비 수산물·부적합발생양식장 특별관리,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양식장 확대 등 수산물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이런 가운데 43년 동안 수산업분야에서 ‘한 우물만 파는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국내·외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산물을 공급·유통하기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온 힘을 기울이는 인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이 바로 뉴삼진원양(주) 김용구 대표이사다.

지난 1980년 오양냉동(2016년 뉴삼진원양주식회사 법인설립)을 설립한 김 대표는 ‘비즈니스는 고객에게 이익을 돌려줘야한다’란 철학을 갖고 고객이 원하는 안전한 수산식품을 공급하기위해 노력한 결과 부산지역의 수산업발전·무역유통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

이에 김 대표는 “군(軍)제대 후 1980년 당시 미래에 대한 수산업분야에 관심을 갖고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해양수산물자원을 확보하기위해 남미·유럽 등 세계 곳곳을 2년 동안 두루 다니며 연구하고 폭넓은 견문을 넓힌 결과 우리국민의 입맛을 사로잡는 서부대서양의 해양수산물을 유통하기로 결심했다”고 의지를 표현했다.

이어서 “먼저 현지공장을 기니·앙골라지역인 서부아프리카에 설립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민어·조기·문어·가자미 등을 유럽과 일본 등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 국내로 수입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대표는 모든 수산물·가공식품의 철저한 원산지표기와 위생증명서 등 신뢰할 수 있는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서비스를 실현하는데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유통업체 200여 곳은 물론 해외고객사들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질 정도로 업계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해양수산물·식재료는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해서 소비자에게 안전한 수산식품을 제공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며 “고객과 이웃·친구가 먹고 또 내 가족이 먹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책임감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대표는 ‘일하기 좋은 기업’경영방침을 통해 임·직원의 안전사고예방과 복지서비스를 실천하고 직원들과 눈높이에 맞는 의사소통으로 고민·애로사항에 귀 기울여 평생직장여건을 조성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부산광역시 서구체육회장으로 조력자역할에 묵묵히 앞장서고 있는 김 대표는 “서구체육회는 19개 종목과 105개 클럽, 회원 8천여 명으로 구성돼있다”며 “체육회를 통해 노인체육활성화와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구성원모두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했다.

덧붙여서 “나 보다는 우리를 먼저생각하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살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런 김 대표는 국내·외 해양수산물·냉동수산식품·수산물가공처리 등 수산물먹을거리유통 고객만족경영실천 및 부산서구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생활체육발전저변확대·꿈나무유소년육성’활성화와 소외계층·독거노인·저소득가정청소년·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나눔·봉사활동공로로 2023 제 15회 올해를 빛낸 인물 -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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