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년 가덕도신공항건설 전담 '공단' 출범..설립위 첫 출발

정명웅

| 2023-11-23 14:58:16

24일 오후 4시 제1차 설립위원회 개최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가덕도신공항건설을 전담하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위원회가 첫 출발을 알린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4월 시행을 앞두고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에 맞춰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설립위원회를 꾸리고 24일 오후 4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회의실에서 제1차 설립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립위원회는 국토부 백원국 2차관을 위원장으로 국토부 항공정책실장과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공공기관 설립·공항 건설 등 전문성을 가진 민간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단 설립추진계획, 설립위원회 운영규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설립위원회는 공단 설립 시까지 매월 정례적으로 열릴 예정으로 필요시에는 수시로 개최할 수 있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이번 설립위원회 개최를 통해 공단 설립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가덕도신공항 적기개항을 책임지고 추진할 공단을 내년 상반기까지 출범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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