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사·학부모 교육정책 소통..'함께학교' 플랫폼 개통

이한별

| 2023-11-20 10:07:05

20일 오후 2시부터 교육정책 제안 기능 우선 제공 '함께 학교' 디지털 소통 플랫폼 카드뉴스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학생, 교사, 학부모가 교육정책에 대한 서로의 생각과 정보를 나누는 공간이 운영된다.

교육부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교육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공간 '함께학교' 디지털 소통 플랫폼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함께학교'는 인터넷·이동통신에서 함께학교(https://www.togetherschool.go.kr)로 검색해 접속할 수 있다. 국민 누구나 회원가입, 간단한 실명 인증 후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교육부는 '함께학교'가 자생적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국에서 선발된 365명의 현장 교사지원단을 중심으로 플랫폼을 운영한다.​ 다수의 구성원이 동의하고 지지하는 제안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책임 있는 답변과 정책 반영을 통해 제안자의 정책 효능감을 높일 계획이다. ​

이번 개통으로 교육정책 제안 기능을 우선 제공하고 내년 2월 말까지 정보 나눔, 상담 기능 등도 순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이다. 또한 '함께학교' 플랫폼에 토론하는 기능을 추가해 현장교원과의 대화에서 제안된 정책과제, 추진 상황 탑재 및 정책환류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교 현장에서부터 이뤄지는 자생적 교육개혁을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깊이 있는 현장 소통이 필수적이다"며 "'함께학교'는 모두의 관점을 새롭게 연결하는 양방향 상시 소통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교육 3주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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