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7급 필기시험 28일 실시..경쟁률 72.2대 1

김균희

| 2023-10-25 13:12:33

행정안전부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올해 지방공무원 7급을 포함한 필기시험이 오는 28일 17개 시·도에 마련된 84개 시험장에서 동시 실시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무원 7급과 연구·지도직 등 공개경쟁임용시험(공채), 경력경쟁임용시험(경채)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201명 선발에 3만3144명이 지원해 2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선발 대상별로는 7급은 355명 선발에 2만5626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상승한 72.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이 184명로 7급 선발인원 전체의 51.8%를 차지했다.

경쟁률은 경기가 11명 선발에 2377명이 접수해 216.1대 1로 가장 높았고 울산이 2명 선발해 7명이 접수해 3.5대 1로 가장 낮았다.

7급 지원자 중 남성은 42.7%(10,955명), 여성은 57.3%(14,671명)로 여성 비율이 지난해 57.8%보다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세~29세 47.2%(12,102명)로 가장 많고 30세~39세가 40.3%(10,316명)로 뒤를 이었다.

연구·지도직의 경우 290명 선발에 4624명이 지원해 15.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7.9대 1과 비교해 소폭 감소했다.

기타 9급 경채에서는 556명 선발에 2894명이 접수해 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9급 기술계고 경채시험의 경우 선발예정인원 339명에 808명이 접수해 2.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에 시행된 7급 공채 등의 필기시험 결과는 11월 중 각 시·도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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