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입국 외국인 관광객에 한글이름 새긴 교통카드 선물
이한별
| 2023-09-20 14:07:41
23, 24일 양일간 '마이-케이-네임' 프로모션 진행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글 이름을 선물한다.
문체부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은 오는 23, 24일 양일간 인천공항 지하 1층 교통센터 로비에서 '마이 케이-네임(나의 한글 이름은)? 프로모션을 통해 순우리말 이름이 적힌 5천 원 상당의 로카모빌리티 교통카드 500장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10월 4~10일 '2023 한글 주간'을 방한 관광객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외국인 관광객 누구나 공항 교통센터 로비에 설치된 전용 무인 기계(키오스크)를 통해 '케이(K)-관광 취향'에 대한 설문에 응답하면 순우리말 이름이 인쇄된 교통카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문체부 강정원 대변인은 "전 세계적 한류로 인기가 높아진 한글을 케이-관광 때 요긴하게 쓰일 교통카드에 접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방문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