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시작..생후 6개월~9세 미만 우선
김균희
| 2023-09-19 12:58:08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20일부터 생후 6개월~9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된다 10월 11일부터는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연령별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9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절기의 독감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어린이 접종은 생후 6개월~9세 미만의 2회 접종 대상인 어린이가 20일 가장 먼저 시작된다. 생후 6개월∼9세미만 어린이 중 독감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경우 또는 올해 6월 30일까지 독감 백신을 총 1회만 접종한 경우가 해당된다.
이어 10월 5일은 생후 6개월~13세인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가 대상이다. 10월 11일은 75세 이상, 10월 16일은 70~74세, 10월 19일 부터는 65~69세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독감 국가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한다.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질병청 지영미 청장은 "올해는 연중 인플루엔자가 지속 유행한 만큼, 어느 해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하다"며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는 감염성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실시를 적극 권장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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