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꿈나무 위한 '희망의 징검다리' 놓는 (사)청소년희망브릿지

전해원

| 2023-08-25 09:09:20

(사)청소년희망브릿지 김남희 이사장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1994년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반상회에 모인 어머니들은 관내 아이들이 겪고 있는 학교폭력 피해 사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누구보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담아 어머니들은 자발적으로 '방범대'를 결성하고,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본격 나섰다.

이것이 바로 전국 최초로 공식 창단된 '여성자율방범대(1997년 북부경찰서 노해파출소 소속)'의 탄생 배경이다.

당시부터 자율방범대 대장을 맡아 현재 쌍문4동 여성자율방범대 대장으로 활약하며, 청소년들의 든든한 울타리를 자처해 온 (사)청소년희망브릿지 김남희 이사장에겐 ‘봉사’가 곧 삶이고 인생의 이정표와도 다름없다.

실제로 ▲도봉구 쌍문파출소 자율방범대장(現 쌍문4동 대장) ▲도봉청소년아동지도협의회 사무국장/쌍문4동 회장 ▲송파구립청소년성문화센터장 ▲공공기관 폭력예방교육 현장점검 컨설팅 위원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 상임대표 ▲여성가족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한국자살예방상담센터 연구원/동북권역 대표 ▲행정안전부 안전교육 전문인력(폭력·성폭력·자살) ▲도봉구 자율방범연합대장(2023년 법정단체 재위촉) 등 30년간의 전·현직 이력만 보더라도 그가 얼마나 청소년 범죄·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헌신적인 구슬땀을 흘려왔는지가 증명된다.


무엇보다 김 이사장은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고 마음껏 꿈을 키우는 세상' 구현을 목표로 지난해 (사)청소년희망브릿지(yhb1318.modoo.at)를 설립하고, ▲청소년 복지증진 ▲청소년 수련활동 활성화 ▲소년 폭력예방 ▲상담 전문가 양성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에서 아동·청소년 문화/자원봉사활동 전개, 진로/직업 프로그램 제공,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예방사업 수행, 인성교육사업 진행, 교육 및 상담 강사 양성 등에 역량을 빛내고 있으며 국가 ·지자체·기업 공모사업 수행도 전념한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운영·지원, 사회적약자 대상의 무료 프로그램 제공, 방학기간 내 동네배움터 돌봄교실 운영에도 적극 힘써 청소년들을 위한 '희망의 징검다리' 역할을 자처해왔다.

상처받은 아이들의 마음을 보살피며, 획일적 상담 솔루션에서 나아가 아동·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진심어린 위로와 보살핌을 통해 차세대 꿈나무들에게 자양분을 베푼다.


김남희 이사장은 “두 자녀를 키운 엄마로서 아이들에겐 착한 어른’들의 힘이 반드시 필요함을 느꼈다”며 “청소년 탈선·비행에는 부모들의 책임이 가장 큰 만큼 학부모 지도·교육에도 책임감을 통감해 체계적인 강의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물심양면 흘린 그의 구슬땀은 자랑스러운 서울시민상(봉사부문), 지역봉사 유공 표창장, 지역 범죄 예방관련(범죄없는마을 3년 연속) 표창, 경찰청장 감사장, 사회복지유공 표창장(도봉구청장) 등의 눈부신 금자탑으로 돌아와 그간의 노고가 치하됐다.

그러나 김 이사장은 지금도 바쁜 신발끈을 조여 맨다. 갈수록 심화되는 청소년 학교폭력과 범죄 관련 예방에 그가 해야 할 일이 아직도 산적해있는 까닭에서다.

끝으로 그는 “소중한 우리 아동·청소년들이 밝고 행복한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청소년희망브릿지'가 희망의 다리를 놓아줄 것"이라며 "아이들의 멘토이자 조력자로서 그들이 훌륭한 사회 리더로 성장하는 그 날까지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굳은 다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사)청소년희망브릿지 김남희 이사장은 대한민국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상담활동 전개에 헌신하고, 전국 최초의 여성자율방범대 공식 창단 주도에 기반을 둔 안전한 청소년육성 환경 조성과 학교폭력예방에 앞장서며,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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