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공매 진행 어려운 전세사기피해자 법률상담..지원센터 개소

정인수

| 2023-08-07 11:15:05

종로구 수송동 G타워 2층 마련...법률상담·수수료 지원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7일 서울 종로구에 '전세사기피해자 경·공매지원센터'가 개소했다고 밝혔다.

경·공매 지원 서비스는 생업으로 경·공매 절차 진행이 어려운 전세사기피해자를 위해 공공이 법률서비스 대행비용의 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피해자는 비용 일부만 부담하고 매칭된 법률전문가로부터 법률상담 및 배당·낙찰 등 종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법무사·전담 상담직원 등이 배치돼 피해자의 개인별 상황에 맞춰 선순위·후순위 임차인, 최우선변제금 대상 여부 등을 고려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법률상담을 진행한다.

경·공매지원센터 방문이 어려운 피해자들이 직접 원하는 법률전문가를 선택하면 센터 방문 없이도 가까운 곳에서 전담 종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경·공매지원센터를 포함해 전세피해지원센터(4개소), HUG 영업점(9개소), 안심전세포털(http://www.khug.or.kr/jeonse) 등에서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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