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의 청년·학생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이다”

정명웅

| 2023-07-21 09:32:02

(주)세양밸콘 이정환 대표이사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은 아동복지시설(보육원)이나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18세가 되면 보호시설에서 퇴소 후 홀로서기를 해야만 한다.

이들을 위해 정부는 자립정착금·자립수당·대학등록금지원 등 다양한 자립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생활비용으로 인해 주거생활환경이 어렵고 경험부족으로 인한 낮은 임금일자리를 찾다보니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고충을 겪고 있다.

이처럼 어려운 생활난에 처해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부산대학교는 아동복지시설을 떠나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에게 매달 생활비명목 장학금으로 ‘유니웰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유니웰장학금’은 부산대학교에 진학한 만18세 이상 보육원출신 학생에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달 30만원의 생활지원금을 2021년 4월부터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22년 8월 8일 부산대 경영대학원 MBA석사과정 재학생 10명이 ‘사회적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는 선행을 실천하자’란 취지로 ‘미래지원단(단장 이정환)’이 창단돼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작년에 미래지원단의 단장을 맡았던 이정환 前단장(MBA석사과정54기·(주)세양밸콘 대표이사)은 유니웰장학생의 장학금지원을 MBA과정재학생들과 함께 1억 원의 발전기금 출연을 약정해 장안에 화제가 됐다.


그때당시 이 단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경제·정서적인 지원으로 이들이 우리사회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유니웰장학금을 시작으로 부산대학과 더욱더 소통하고 협력해 향후 다문화·탈북민가정의 아동·학생들에게까지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언급한 바 있다.

덧붙여서 “우리사회의 청년·학생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이다”며 “청년·학생들은 어려운 시기가 다가와도 쉽게 포기하지 말고 강한 의지로 이를 극복해야만 성장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를 위해 이 前단장은 부산지역의 숨은 리더들과 함께 부산대 학생들의 든든한 조력자역할에 자신의 일처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런 이 前단장은 남다른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부산대학교장학사업 지원은 물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후원회원(그린노블클럽)활동으로 매월 3번째 주 무료급식봉사와 광안리해수욕장 환경정화, 저소득가정아동 인재양성사업에 솔선수범하는 등 헌신적인 나눔·봉사에 적극앞장서고 있어 지역기관·단체·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1998년 (주)세양밸콘(법인 2006년)을 설립한 이 대표이사는 국내 조선소·산업체 등에 공장·자동화와 관련된 밸브·구동기기를 설치·조립해 현장조건에 맞도록 자동밸브공급·생산입지를 단단히 굳혀나가고 있다.

이에 이 대표는 “경쟁력 있는 신속한 납기로 고객만족을 최대 목표로 삼고 임·직원들과 함께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로 불량 없는 제품을 공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이 대표는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산업기계·자동화기기 품질공급·유통 등 신뢰경영실천 및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소외계층지원, 저소득가정아동후원, 청소년인재양성사업 등의 나눔·봉사활동공로로 2023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