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개 초등학교 씨름 지도자 파견..학교체육 활성화

이한별

| 2023-07-12 10:52:22

경기도교육청-대한씨름협회 업무협약 체결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경기도 20개 초등학교에 씨름 지도자가 파견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경기도교육청, 대한씨름협회와 12일 오전 수원 파장초등학교에서 케이(K)-씨름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장미란 제2차관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씨름 수업을 통해 상호 존중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체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학교 씨름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다양한 씨름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난 1월 'K-씨름 진흥방안'을 발표하고 씨름 체험프로그램 운영, 유소년 씨름 클럽 육성 등 누구나 씨름을 즐기는 국민스포츠로 부활시키기 위한 저변확대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대한씨름협회 간 협업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K-씨름 학교체육 지원 사업'은 경기도 내 20개 초등학교에 씨름 지도자를 파견하고 씨름 매트, 샅바 등 씨름용품을 지원한다.

장 차관은 "씨름은 정교한 기술과 폭발적 힘이 조화된 가장 매력적인 K-스포츠다. 일상 공간에 씨름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나아가 글로벌 콘텐츠로서 씨름의 시대를 활짝 열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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