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자공업고 등 3개교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2025년 3월 개교

이한별

| 2023-07-05 10:53:43

반도체·디지털 인재 양성..현재 54개 운영 중 교육부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대구전자공업고, 예산전자공업고, 경북소프트웨어고가 마이스터고로 선정돼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준비에 들어간다.

교육부는 디지털,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이들 3개교를 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이하 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한다고 5일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로 현재 54개교가 지정돼 운영 중이다.

교육부는 지정위원회 심의 의견에 따라 대구전자공업고는 지정 동의, 예산전자공업고·경북소프트웨어고는 조건부 동의를 통해 신규 지정 학교로 확정했다.

조건부 동의 2개교는 8월 18일까지 조건 이행 여부에 대한 확인을 거쳐 9~10월경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정된 3개교는 2025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다. 교육부는 학교당 총 50억 원을 지원하고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교육과정 개발·운영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마이스터고가 중등직업교육 선도모델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규 지정 학교뿐 아니라 기존 마이스터고에 대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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