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9월 6일 시행
홍선화
| 2023-06-19 10:19:30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오는 9월 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실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19일 발표했다.
모의평가는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고 2024학년도 수능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유지돼 문이과 계열 구분 없이 공통과목 문제를 푼 후 선택과목 중 하나를 골라 응시할 수 있다. 선택과목은 국어는 '화법'과 작문'·'언어와 매체', 수학은 '확률과 통계'·'미적분', '기하'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에서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가 유지된다.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은 당일 6일부터 9일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의 신청 전용 게시판을 이용해 할 수 있다.
이번 9월 모의평가 접수 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6일까지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학교에서,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 주소지 관할 84개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응시할 수 있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9등급)을 기재하되,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한국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만을 기재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오는 10월 5일 접수한 곳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