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 가뭄피해 남부도서 지역에 생수 전달
김준
| 2023-04-14 17:21:59
'먹는 물 나눔 릴레이 캠페인' 참여
동해시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공단한울타리봉사단 관계자들이 ‘먹는 물 나눔 릴레이 기부 행사’를 참여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동해시시설관리공단과 노동조합, 공단한울타리봉사단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는 남부도서 지역에 생수 약 1600명을 기부했다.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노동조합, 봉사단과 함께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먹는 물 나눔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남부도서지역 주민들의 가뭄피해를 극복하고자 공단 임직원들과 노동조합의 자발적인 참여로 16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모았다.
모여진 기부금으로 구입한 생수 약 1,600병(2L)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됐다.
동해시시설관리공단 장해주 이사장은 “각종 재난·재해가 있을 때마다 전국에서 많은 도움의 손길이 있어 이겨낼 수 있었다.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