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지역 활기 넣어줄 '행복한 마을공동체' 사업 본격
김준
| 2023-04-12 17:18:40
초록도서관·바닷가 책방마을 3천만원 사업비 투입
동해시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동해시가 관내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행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시동을 걸었다.
동해시에 따르면 3월부터 사업을 신청한 10개 마을공동체에서 꽃밭·텃밭 조성지 제초 작업과 복토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7개 마을 꽃밭 정원에는 매화, 영산홍, 조팝나무를 비롯해 해바라기와 수국, 코스모스와 라벤더 등을 각각 식재한다. 3개 마을공동체 3,300㎡ 규모의 텃밭에 심어 수확한 농작물은 행복나눔 행사를 통해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
‘강원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초록도서관(초록빛깔 나눔터)과 바닷가 책방마을(추억과 함께 떠나는 행복한 책방마을 밥상) 2개 공동체에서는 총 3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내달부터 사업이 본격 진행된다.
동해시는 현장 컨설팅 지원과 함께 7월 중 위원회 중간평가를 실시하고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해 연말 최종결과 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동해시 행정과 김재희 과장은 “지역 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되살리고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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