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도 버스·지하철처럼 실시간 위치 확인
이지연
| 2023-03-31 11:08:42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여객선도 버스나 지하철처럼 출발·도착시간과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간 육상에서는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의 운행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었지만 바다에서는 여객선의 운행정보를 알 수 없어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여객선 교통정보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안여객선 157척의 운항 여부와 실시간 위치, 도착시간, 기상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오는 8월부터는 간편하게 모바일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홍종욱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이번에 개시되는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안심하며 선박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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