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함께 수소버스·화물차 확대 앞장..올해 총 800대 보급
이윤지
| 2023-03-21 14:47:14
21일 정책간담회 개최
환경부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환경부는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비앤디파트너스 서울역점에서 ‘수소 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수소 버스 주요 수요처인 주요 지자체와 전국버스연합회, 전세버스 운수사업자들을 비롯해 수소 화물차 수요처인 현대 글로비스, 쿠팡, 통합물류협회가 참석한다.
간담회는 환경부 ‘수소 상용차 보급 지원단’ 운영계획 발표, 수소 버스 보급 우수사례 발표, 수소 화물차 보급 우수사례 발표, 애로사항 청취로 진행된다.
지난 14일 출범한 '수소 상용차 보급 지원단'은 올해 수소버스 700대와 수소화물차 1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단은 이해관계자와의 정례적인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수소 상용차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운 점을 실시간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올해 초 인천시 일대의 공공기관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1호 수소 통근버스를 도입해 영업 중인 신백승여행사, 수소 화물차의 정식 출시 전부터 시범사업으로 1년 이상 운행한 현대 글로비스의 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올해는 수소 상용차의 본격적인 보급으로 2030년까지 무공해차 450만대 달성을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며 "‘수소 상용차 보급 지원단’을 중심으로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수소 상용차 보급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