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냉매’산업 제패한 ‘메이드 인 한영’의 브랜드 성공신화 주목

박미라

| 2022-12-30 09:51:28

한영테크노켐(주) 권오철 대표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지난 2004년 설립된 한영테크노켐(주)(대표 권오철, www.technochem.co.kr)이 ‘친환경 냉매’분야의 품질·기술 강화에 역량을 결집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 속 ‘메이드 인 한영’ 브랜드화에 성공신화를 써내려가며 주목을 받고 있다.

권오철 대표는 “냉매는 에어컨이나 냉장고, 정수기 등 가전제품이나 자동차, 공조기 등에서 사용되는데 냉동장치 등에서 주위 열을 흡수해 열을 방출하는 역할을 한다”며 “온실가스 잠재 배출량이 우리나라 총 배출량의 9~10%에 달해 냉매의 합리적인 관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전량수입에 의존했던 HC계 냉매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냉매시장의 문을 연 권 대표는 “20년 이상 냉매사업 역량과 각종 개발특허를 무기삼아 저렴한 LPG를 원료로 활용해 고효율 소형 제조 플랜트를 개발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한영테크노켐의 축적된 냉매제조기술과 설치경험이 만들어낸 ‘소형 냉매 플랜트’는 ▲연 300톤 생산용량, 설치면적 300㎥로 공간활용 용이 ▲모듈형으로 증설 간편/ 기존 설비에 병설이 가능해 비용과 에너지 절감 효과 극대화 ▲현장에서 단순 조립해 시운전 가능 ▲합리적 가격의 설치비용 ▲컨테이너 타입으로 콤팩트하며 설치 높이 12m 이하로 소형화한 이점과 함께 원료수급부터 제품완성까지 일괄 생산할 수 있는 원스톱시스템을 마련, 안전성·효율성·친환경성·경제성을 모두 겸비한 미래 신기술공법으로 호평이 자자하다.

무엇보다 대체냉매 제조 공정도 일체형 연속 공정으로 고순도 원료 냉매제고가 가능하고, 원료 냉매를 이용한 혼합냉매 생산공정으로 구성돼 약 30% 원가절감 및 수입 대체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대체 냉매 국산화와 경제성을 확보하고, 국제 대체 냉매 규제 로드맵에 따른 HC계 친환경 냉매시장 확대를 위한 제조경쟁력을 조기 구축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했으며, 현재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관심이 드높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소형 냉매 플랜트 구축부터 이동식 수소충전소-CO2 포집장치-유증기회수장치까지 ‘한영테크노켐’의 사업 다각화는 물론 지속 성장·미래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권오철 대표는 “기존 냉매의 친환경 대체와 온실가스 절감을 이룬 ‘소형 냉매 플랜트’는 가성비가 높고, 한영만의 인프라를 통해 건설 및 운전비용이 저렴하게 측정됐기 때문에 충분한 경제성과 수입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新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기술자면서 경영인으로서 원가절감-가성비-시장성에 가치를 두고 기술개발에 전념한 결과 이뤄낸 시대적 성과물”이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한영의 건설-제조-유통을 아우른 시스템을 통해 2023년 국내에서 나아가 해외에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좋은 기술’을 가진 ‘좋은 기업’으로, 국가 환경개선, 국민건강증진 및 국가예산을 절감하는 ‘한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영테크노켐(주) 권오철 대표는 차별화된 R&D(연구개발) 인프라 강화를 통한 LPG 기반 고순도 냉매원료 분리-정제기술 및 플랜트설계 고도화에 정진하고, 지속적인 품질혁신에 앞장서 소형냉매 플랜트 개발을 이끌며, 국내 친환경 냉매시장 발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2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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