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태백산 민박촌 국립공원공단에 매각..46억8500만원
김준
| 2022-12-28 21:23:53
감정평가액 46억8500만원으로 환경부 매입
감정평가액 46억 8천 5백만원으로 환경부가 매입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태백시는 지난 22일 관내 태백산 민박촌을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에 매각했다.
태백산 민박촌은 지역 활성화를 위해 1989년 정부의 탄광지역 진흥대책 일환으로 국비 약 23억원과 지방비 약 19억원을 투입해 태백산도립공원 내 조성한 시설이다.
태백산도립공원이 국립공원으로 승격한 2016년 당시 환경부는 태백산 민박촌을 매입해 활용하기로 태백시와 협약을 맺은바 있다. 환경부는 이 협약으로 태백산 민박촌을 감정평가액 46억8500만원에 매입했다.
태백시 이상호 시장은 "태백산 민박촌이 지금이라도 매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적극 지원해 주신 이철규 국회의원께 감사드린다"며 "태백산 민박촌 매각은 민선 8기, 시정 현안 문제 해결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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