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아소 다로 전 日 총리 접견…"양국 관계의 발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민간교류 활성화 기여해 달라"
윤용
| 2022-11-02 21:56:59
아소 다로 전 日 총리,"양국 관계의 조속한 복원·발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아소 다로 일본 자민당 부총재와 만나 악수하며 포토타임(사진=대통령실)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오후 용산대통령실 청사에서 일한협력위원회 회장 자격으로 방한한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1969년 설립된 한일·일한 협력위원회가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 오랜 기간 동안 민간차원의 대화 창구 역할을 해 온 것을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양국 관계의 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민간교류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소 전 총리는 "양국 사이 대화와 협력이 지속돼야 한다"며 "양국 관계의 조속한 복원과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4일에는 초당파적 의원 모임인 일·한의원연맹을 접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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