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비상벨·잠금장치로 사회적 약자 안전하게..안심홈세트 지원

김준

| 2022-10-21 17:03:59

미성년 자녀 모자가구·여성 1인 가구 대상 초인종, 비상벨, 현관문 및 창문 잠금장치 등 안심홈세트 4종 모습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태백시와 태백가족폭력상담소는 관내 여성과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불안 제로(ZERO), 안심 업(UP)' 슬로건을 갖고 여성대상 범죄에 대한 불안함 해소와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초인종, 비상벨, 현관문·창문 잠금장치 등 안심홈세트 4종을 가정 또는 점포에 설치한다. 태백가정폭력상담소에서는 대상자에 대한 사후관리와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오는 31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게시된 신청양식을 작성해 태백가정폭력상담소로 방문 접수하거나 팩스(553-1551) 또는 이메일(famlaw375@kakao.com)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미성년자녀와 함께 생활하는 모자가족을 포함해 여성 1인가구 세대주 본인이다.

태백가정폭력상담소 이경숙 소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태백가정폭력상담소에서도 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여성1인가구에 대한 모니터링 등 사업을 꾸준히 지속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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