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 백내장·망막질환 수술비 지원
김준
| 2022-09-15 16:11:09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대상
원주시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원주시는 14일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눈물샘 등의 안과적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만 60세 이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백내장과 망막질환, 녹내장, 눈물샘 등의 안질환으로 수술이 필요하다고 인정을 받아야 한다.
수술비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돼야 지원받는다. 특히 선정 전 수술 받은 경우는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범위는 신청 질환과 관련해 혈액, 소변, 심전도, 눈 초음파 등 본인 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와 수술비다.
아울러 간병비와 상급병실료, 제증명료, 보호자 식대 등 비급여 항목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접수는 원주시보건소 의료지원과(737-5211)로 하면 된다.
원주시보건소 김진희 소장은 “노화성 안질환은 자각증상이 없어 방치 시 실명에 이르게 된다. 안질환 수술 지원으로 저소득층 어르신의 건강한 시력을 유지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