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운영
김준
| 2022-07-27 14:47:38
도민·상인 ·직장인 리플릿과 물티슈 등 홍보물품 배부
강원도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는 물가상승세 속에서도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위해 7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품질․가격․위생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고, 현지실사․평가를 통해 시장․군수가 지정한 업소이다.
도는 지난 5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와 제도정착을 위해 '강원도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27일 춘천 풍물시장 인근에서 도‧춘천시 소속 공무원, 소비자 단체, 물가모니터요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우리동네 착한소비 기지개 켜고, 착한가격업소 무지개꽃 피우자!' 캐치프라이즈를 선포하고 캠페인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장날을 맞아 풍물시장을 찾은 도민들과 상인, 터미널 인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리플릿과 물티슈 등 홍보물품을 배부한다.
이번에 제작된 홍보물을 공공기관, 학교, 노인복지시설 등에 배부하고 도‧시‧군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게재하는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강원도 경제진흥국 전길탁 국장은 “유가상승, 농‧축‧수산물 수급불안정 등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해 온 착한가격업소를 도·시‧군 공무원들이 솔선수범 이용하여 물가안정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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