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지 이제 16일…신생아 아동학대 의심 신고 '충격'

박미라

| 2022-01-28 12:01:01

경찰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생후 16일 신생아가 뇌출혈 증상을 보여 경찰이 아동학대 여부를 조사 중이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50분께 서울 한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던 아기 관련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접수 받았다.

신생아가 MRI 검사에서 뇌출혈 증상과 망막 내 출혈 증상 등을 보이자 담당 의사가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생아 어머니는 산후조리원에서 아기가 잘 먹지 못하자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시켰다고 한다.

경찰은 아동전문보호기관에 조사를 의뢰한 뒤 사건을 서울경찰청에 이첩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들어왔다는 사실 말곤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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