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산란계 2개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이윤재
| 2022-01-24 10:12:20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3일 경기 화성 산란계 2개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H5N1형)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산란계가 각각 19만마리, 23만7천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중수본은 감염 개체를 신속하게 발견하기 위해 가금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확진은 강화된 정밀 정기검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이 현장에 투입돼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검출되고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며 “가금농가에서는 출입차량 2중 소독을 포함한 농장 4단계 소독, 소독·방역 시설이 없는 농장 부출입구·축사 쪽문 폐쇄 등 방역수칙 준수와 차단방역을 철저히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