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올해 취약계층 어르신 목욕 지원사업 시행
김준
| 2022-01-11 18:27:19
횡성사랑카드 분기별 3만 6천원 포인트 충전 지급
횡성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횡성군은 10일 관내 만 70세 이상 생계·의료급여수급 어르신 약 500명을 대상으로 ‘2022년 횡성군 취약계층 어르신 목욕·이미용 상품권’을 지원한다다.
취약 계층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 지원사업은 저소득 고령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만 70세 이상 생계·의료급여 수급 어르신 가운데 관외 전출자, 복지시설 입소자, 장기요양 방문목욕서비스 이용자 등을 제외한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군은 지역 화폐인‘횡성사랑카드’에 분기별 3만6천원의 포인트를 충전 지급해 올해 말까지 횡성군 내 목욕 및 이미용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기존에 지원받던 대상자는 지난해 배부받은 본인명의 횡성사랑카드에 포인트로 지급된다. 올해 신규 선정된 대상자들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난 7일부터 배부받을 수 있다.
횡성군 복지정책과 윤석윤 과장은 “사업 2년 차를 맞아 어르신이 가맹점을 보다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횡성군에 등록된 112개소의 목욕 및 이미용 업소에 가맹 안내문을 제작 배부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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