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평택 물류창고 화재현장 순직 소방관 합동 영결식 참석…"국민 대표해 위로 전해···평택 순직소방관 마지막 운구까지 배웅"
윤용
| 2022-01-08 14:03:04
유가족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해 달라"···文,"이흥교 소방청장에 재발 방지 대책·소방대응체계 정비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경기 평택 물류창고 화재현장 순직 소방관 합동 영결식 참석(사진=뉴시스)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9시 30분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거행된 평택 물류창고 화재현장 순직 소방관 합동 영결식에 참석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헌화 및 분향 순서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헌화와 분향 후, 국민을 대표해 위로를 전한다며 유가족 한 분 한 분께 조의를 표했다.
고(故) 조우찬 소방사의 부친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이흥교 소방청장에 재발 방지 대책과 소방대응체계 정비를 지시했다.
아울러 장의위원장인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에 공사 현장의 위험물질 관리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시 15분께 순직 소방관의 마지막 운구차량이 떠날 때까지 함께하며 고인의 마지막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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