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개소

김준

| 2021-12-02 20:24:44

초등돌봄위한 보건복지부 소속의 아동복지시설 평창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평창군은 지난달 24일 관내 공립봉평어린이집 2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개소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어린이집, 초등학교, 면사무소 등 안전성과 접근성이 매우 높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보건복지부 소속의 아동복지시설이다.

이번 돌봄센터는 입소정원이 30명 규모이며, 관내 초등학생의 방과 후 상시·일시 돌봄, 급·간식지원, 학습 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사무실, 프로그램실, 보건실, 보드게임실, 조리실 등의 시설이 골고루 갖춰져 있다.

학기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 동안 돌봄교사가 상시 근무하면서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다함께돌봄센터 봉평점은 강원도사회서비스원이 지정 위탁받아 5년간 운영한다.

평창군수 한왕기 군수는 “이번에 개소한 다함께돌봄센터 봉평점이 초등학생 돌봄서비스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센터를 평창, 대화, 진부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