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국산 김치 사용 여부 쉽게..자율표시제 추진
김준
| 2021-10-25 14:14:20
외식‧급식업소 국산김치 자율표시 업소 지정 제도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표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태백시가 외식·급식업소의 국산 김치 사용 여부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를 추진한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국산 원료 95~100%로 만든 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외식‧급식업소를 국산김치 자율표시 업소로 지정하는 제도다.
자율표시 업소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사)대한민국김치협회,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한민국한식협회 등 5개 단체가 참여하는‘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이를 통과한 업소는 인증마크를 교부받고 사후관리를 받는다.
희망 업체는 20일부터 신청서와 국산 김치 공급 및 판매 계약서 또는 국산 김치 재료 구입 내역서 등을 농업기술센터 농업유통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태백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유통담당은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과 국산 김치 소비 촉진을 위한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에 대해 적극적을 홍보하고 신청을 유도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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