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케이 바이오 혁신파크 조성사업 발판 마련 K바이오 혁신파크 조성(좌측),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구축(우측) 조감도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홍천군은 지난달 30일 관내 추진하고 있는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2022년 지역거점 신규(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추진 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지난 3월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산업부가 주관한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게 된 데 이은 것으로 홍천 K-바이오 혁신파크 조성사업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구)강원인력개발원에 구축 예정인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구축사업은 면역항체 치료소재 미래신산업 개척을 위한 개발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4년까지 항체 치료제 개발촉진을 위한 공정개발, 기술서비스 지원, 면역항체 치료제 분야 유망 벤처기업과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홍천군 허필홍 군수는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 및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미래감염병 대비 '항체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케이 바이오펜(K-BiOpen) 스타트업 파크 조성도 함께 추진해 홍천을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선도하는 신성장 거점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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