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오늘은 아나운서"...'미디어 나눔버스' 운영

정미라

| 2021-03-24 16:06:25

미디어 나눔버스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TV와 라디오를 통해 보고 듣던 뉴스, 기상정보 등을 버스 안에서 직접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없는 읍‧​면 지역 주민, 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힘든 노인 등을 위해 5번째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를 운영한다.

‘미디어 나눔버스’는 미디어 제작시설과 장비를 탑재한 이동형 체험스튜디오 차량이다. 24일 경기도 하남시 남한중학교를 시작으로 총 210곳을 찾아가 미디어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미디어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나운서나 기자가 되어 영상미디어 체험, 디제이(DJ)나 리포터 역할을 맡아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미디어 분야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유명 크리에이터가 ‘미디어 나눔버스’를 체험한 후 유튜브에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만들 예정이다.

나눔버스 신청 대상은 △소외계층 지원 기관‧​단체‧​모임 △지역민 대상 행사‧​​박람회 등 운영 기관 △자유학년제를 시행하는 중학교 등이다. 특히 올해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읍‧면지역의 기관과 단체를 우선 지원한다.

‘미디어 나눔버스’ 신청방법과 일정은 붙임과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www.kcm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마감은 3월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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