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코로나19 상하수도 요금 한시 감면

김준

| 2021-02-02 17:03:03

지역경제 살리는 데 총력 정선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정선군은 1일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관내 상수도 요금을 6개월 동안 50% 감면하기로 했다.

감면 대상은 소상공인 대부분이 속해 있는 일반용과 욕탕용 수도사용자다. 학교, 관공서, 강원랜드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소비활동이 줄어들어 경영난을 호소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공공요금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으로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2월부터 7월까지 매월 상수도 요금의 50%를 감면받게 된다.

이번 감면 금액은 상수도수용가 2,700여 개소에 3억5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정선군 최승준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모든 군의 역량을 동원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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