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오는 1월5일 드림아트센터에서 공연 재개

이선아

| 2020-12-29 12:36:23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잠정 중단됐던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가 약 한달 만에 공연을 재개한다.

29일 제작사 콘텐츠플래닝㈜(대표 노재환)에 따르면, '미오 프라텔로'는 오는 1월5일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을 다시 올린다.

지난 9월 개막한 이 뮤지컬은 이달 7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공연을 중단했다. 당초 오는 1월3일 폐막 예정이었으나, 3주를 연장해 1월31일까지 관객을 만날 계획이다.

이탈리아어로 '나의 형제'를 뜻하는 '미오 프라텔로'는 거대 마피아 조직 보스 루치아노 보체티의 아들 치치, 써니보이를 동경하며 그를 위한 책을 집필하는 스티비, 그리고 상원의원에 출마한 보체티 패밀리의 전대 보스 써니보이까지 세 명의 이탈리아 마피아들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형제애를 그렸다.

이승현, 김순택 등 초연의 흥행을 이끌어낸 캐스트와 김대현, 최석진, 최호승, 백기범, 정성일, 김이담, 김지온 등의 뉴캐스트가 앙상블을 이루고 있다. 오는 1월4일 오후 4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같은 달 5~10일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객석 가용이 달라질 수 있어 일주일 단위로 예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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