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관광의 별 ‘양양 서피비치’·‘영월 젊은달와이파크’ 선정

김준

| 2020-12-23 17:48:37

숨은관광지, 비대면 관광 등 대비해 지속 발굴 강원도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양양 서피비치'와 '영월 젊은달와이파크'가 올해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강원도는 22일 문체부에서 주최하는 ‘2020 한국관광의 별’에서 전국 5개 관광자원 중 도내 2개 관광자원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매력을 창출한 관광자원으로 본상을 수상한 양양군의 ‘서피비치’는 <바다를 즐기는 이국적인 프라이빗 비치>라 불리며 여름 성수기는 물론 사계절 내내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2030 세대를 중심으로 각종 SNS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양양의 랜드마크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별상을 수상한 영월군의 ‘젊은달와이파크’는 관광객들이 자주 찾지 않았던 술샘박물관을 ‘재생’이라는 키워드로 생명을 불어넣어 재탄생시킨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과 박물관, 공방 등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지난해 재개장한 이래 단숨에 영월 SNS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한편, ‘한국관광의 별’은 2010년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강원도 관광마케팅과 김창규 과장은 “'양양 서피비치'와 '영월 젊은달와이파크'는 신선하고 독특한 매력이 있는 관광지다”며 “내년에는 숨은관광지, 비대면 관광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홍보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매력적인 관광지를 발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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