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철원군-(주)그래미, 웰니스 융·복합 산업관광 거점 조성 투자협약

김준

sg | 2020-07-15 23:31:42

접경지역의 새로운 산업관광 거점 도약 철원군 갈말농공단지 내 웰니스 융·복합 산업관광거점 조성 사업 조감도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는 철원 갈말농공단지 유휴부지 내 764억 원 규모의 산업관광시설 개발을 위한 투자를 유치해 14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철원군, (주)그래미 3개 기관이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은 MICE센터(컨벤션, 연구시설, 홍보관, 군장병라운지, 로컬푸드센터), 테라피(Therapy)센터(치료센터, 한방스파, 체험공간), 트래블(Travel)센터(호텔, 로컬푸드 판매관, 쇼핑센터) 등 노후 된 농공단지의 고도화를 통해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번 산업관광시설 투자유치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2,200억 원, 부가가치 1,190억 원, 사업장내 66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국방개혁 2.0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원군에 산업관광 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접경지역의 대표 산업관광 거점도시가 될 것으로 도와 군은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는 “이번 산업관광시설 투자유치를 계기로 기업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롤 모델로 성장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주식회사 그래미는 1999년 철원 갈말농공단지에 입주해 세계 최초 특허 받은 숙취해소 ‘여명 808’ 음료를 출시해 연매출 평균 300억 원 규모의 실적을 올리며 2,500억 원 규모의 숙취해소 음료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도내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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